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미국공인회계사(AICPA) 준비과정이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교육업체인 사이버MBA(www.cybermba.com)는 지난해 9월 AICPA 강의를 시작한 이래 수강생 수가 9월 52명에서 11월에는 1백47명으로 부쩍 늘었고 지난달 시작된 제3회 강좌에는 모두 2백5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강의보다 40∼50% 정도 비용이 적게 들 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이점 때문에 수강생 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