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공동대표 이해진·김범수)은 1일 네이버와 한게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80명의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대규모 공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채를 통해 선발하는 인력은 마케팅 서비스기획 시스템개발 게임개발 디자인 분야 등으로 오는 2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www.nhncorp.com)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NHN의 공채는 인터넷 업계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채용인 데다 네이버와 한게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모집활동이어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NHN의 채선주 차장은 "수시채용 기간에도 하루평균 2백여통의 취업원서가 접수될 정도로 지원자가 많아 인사팀의 고민이 컸다"며 "이를 아예 회원 대상의 공채로 전환해 필요한 인력을 한꺼번에 뽑자는 차원에서 이번 대규모 채용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