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데이타시스템㈜과 KT는 IT(정보기술) 아웃소싱, 네트워크 솔루션, 인터넷 비즈니스 사업 등 e-Biz분야의 포괄적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재해복구시스템(DRS), 금융.증권.보험계의 네트워크 구축 및 유지.보수 등의 아웃소싱 사업과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 인터넷 사업 등 e-Biz 전반을 공동추진키로 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사의 제휴로 KT는 전국 14개 IDC와 네트워크 등 기반시설, 서비스 및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효성데이타는 대외영업 및 컨설팅, 광통신장비, 스토리지, 네트워크솔루션 등의 제공 및 운영지원을 전담한다. 효성데이타는 "이번 제휴로 효성컴퓨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을 포함한 IT관련 3사의 보유 솔루션과 금융분야의 강한 영업인프라를 활용해 금융권의 정보통신 인프라 토털 아웃소싱 사업을 전개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