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 이동통신 장비업체로는 최초로 미얀마 CDMA 장비시장에 진출한다. LG 전자는 미얀마의 국영통신사업자인 MPT(Myanma Posts & Telecommunications)와 CDMA WLL 및 이동전화시스템 공급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와 MPT는 미얀마 CDMA 서비스를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2003년부터 미얀마에서 CDMA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LG는 우선 2,000만~3,000만 달러 규모의 장비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