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는 자체 개발한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장비가 미국의 TMC(Technology Marketing Corporation)가 발행하는 유력 IT 관련 전문지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즈''가 선정한 ''올해의 제품''에 포함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모델 AX-2000은 일반전화망과 인터넷망을 상호 연동해 아날로그 방식의 음성신호를 VoIP기반의 데이터 패킷으로 디지털화함으로써 인터넷망을 통한 전화, 팩스 이용을 가능하게 해주는 일종의 신호 변환 및 접속 장치다.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즈는 매년 IT 분야에 선보인 최고의 제품을 부문별로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커뮤티케이션 솔루션스는 LG전자의 제품 이외에도 소프트스위치 부문에서 ''컴웍스'', 무선랜 부문에서 ''쓰리콤'', 액세스서버 부문에서 아기어시스템즈 등을 각각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