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8일 위치확인 솔루션에 대한 성능 시험을 마쳤으며 올 상반기중 ''차세대 LBS(위치기반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지국 단위로 위치를 파악하던 것과 달리 GPS(위치정보시스템)를 도입해 이용자의 위치를 더욱 세밀하게 파악,각종 정보와 지도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또 차세대 LBS서비스의 하나인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에스원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보안 서비스는 GPS 단말기를 소지한 어린이나 노약자의 위치 확인은 물론 긴급 상황시 특정 버튼을 누르면 신변 안전요원이 곧바로 출동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향후 시판되는 모든 단말기에 GPS 칩을 내장해 다양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친구 찾기,주변지역 정보,이벤트 정보 등 현재 제공중인 위치정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