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금연열풍이 확산되면서 온라인 금연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22일 메디다스에 따르면 이 회사가 운영하는 건강 사이트인 ''건강샘''(www.healthkorea.net)에 개설된 금연채널에는 올들어 신규 회원 가입이 급증하는 등 이 코너개설이후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유료 서비스인 건강샘의 금연채널에 가입한 회원수는 지난해 연말 1천명에서 올들어 20여일만에 1천200명을 넘어섰다. 건강샘은 지난 1일부터 `금연 하자! 하자!'' 이벤트를 마련, 금연채널을 이용할수 있는 금연 상품권을 정상가보다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금연침을 맞을 수 있는 무료 시술권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상품권 판매수량은 하루평균 10여개로 지난해 연초에 실시된 이벤트 기간의 하루평균 3∼4개에 비하면 3배 가량 증가했다. 메디다스는 특히 올들어 기업이 단체로 금연채널을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보여와각 기업의 홈페이지에서 곧바로들 금연채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링크시키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메디다스 관계자는 "금연열풍으로 인해 금연 온라인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다른 건강사이트들과 포털사이트들에도 금연 코너가 속속 개설되는 등 오프라인의 금연열풍이 온라인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