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은 18일 한국을 방문중인 모로코 하지 정보통신국무장관과 한.모로코 IT(정보기술)장관회담을 열고 양국간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하지 장관은 통신 사업 자유화 계획을 설명하고 2003년 제3이동통신 사업자 선정과 카사블랑카 테크노 파크 건설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대해 양 장관은 모로코가 새로운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시 CDMA 방식을 채택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