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한국통신)가 IT(정보기술)벤처와의 의사소통을 활성화하는 장(場)을 마련한다. KT는 오는 24일 오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IT와 관련된 포괄적인 논의 및 정보교류의 장인 ''제1회 오픈 e포럼''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록 KT e비즈본부장 및 사업책임자, 실무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유관단체 전문가, IT벤처 CEO(최고경영자) 및 관련 아이디어 보유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1회 포럼의 주제는 ''포털사업자를 위한 백엔드(Back-end)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이다. 8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의 토론이 진행된 뒤 질의.응답을 받는다. KT의 향후 사업계획도 상세히 발표된다. KT는 "앞으로 이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웹사이트(eforum.kt.co.kr)를 통해 KT e비즈 실무자와 중견벤처간의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