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지역에서 KT의 일반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신청을 일시적으로 할 수 없게 된다. KT는 오는 19일부터 3일간 서울지역의 일번전화 및 ADSL(비대칭 디지털 가입자회선)의 영업전산시스템을 새로 구축된 통합고객정보시스템(ICIS)으로 전환 작업을진행함에 따라 이 기간에는 일반전화와 ADSL(비대칭 디지털 가입자회선) 가입 신청을 받지 않는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에는 서울지역 거주자들은 일반 전화와 ADSL 가입 신청을 할수 없게 된다. KT 관계자는 "그러나 18일이전 가입 신청자들에 대한 설치작업은 평상시대로 이뤄진다"면서 "이 기간에 이사 등 불가피한 사정이 있을 경우 미리 신청하거나 22일이후에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KT는 고객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존 업무단위별로 운용되던 고객 및 요금시스템을 6년간에 걸쳐 고객중심의 ICIS를 개발, 완료하고 지난해 5월 자사의 메가패스와 전용회선 등 전국 규모의 53개 통신서비스를 수용했다. KT는 지난해 7월 충청지역의 일반전화 및 지능망 관련업무에 이어 11월에는 부산지역의 일반전화 업무를 ICIS로 전환했으며 이번 서울지역에 이어 1.4분기중 경기지역, 2.4분기에는 나머지 지역에서 전환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