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소기업들도 ERP솔루션 도입을 서둘러야 합니다.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ERP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김길웅 소프트파워 사장은 "ERP는 단순히 업무를 보조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자체가 되고 있다"며 "ERP를 통해 구매 생산 판매 회계 등 모든 부문이 연결돼 일을 처리하는 속도와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올해 국내 EPR시장이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부가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을 벌이면서 그동안 가격 부담으로 ERP 도입을 꺼렸던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대기업 시장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는 "최근 외국산 ERP를 도입한 일부 대기업들에 문제가 생기면서 국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대기업 몇 곳과 최종 협의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국산은 가격이 외국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