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은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4천2백억원,당기순이익은 69% 증가한 2백2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7일 밝혔다. 사업부문별로는 국제전화 등 전화부문에서 2천6백억원,e비즈사업과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 1천6백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릴 계획이다. 온세통신은 이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가치경영과 수익경영을 키워드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e비즈사업단을 본부로 승격시켰으며 기술본부를 네트워크본부로 변경했다. 또 각 본부 산하에 실(室)을 신설,본부별 책임경영과 조직의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나가기로 했다. 황기연 온세통신 사장은 "음성과 데이터를 결합한 e비즈사업의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치경영 실현으로 2년연속 흑자경영을 기필코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