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기존 산업의 IT(정보통신)화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기존 업무프로세스를 혁신하는 역할을 담당한 ''IT전문 컨설턴트''양성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정통부는 기업정보화지원센터, 전경련, 전자거래기술협회, 국내외 컨설팅 및 SI업체 등과 협력해 신규 컨설턴트과정, 전통산업 IT기획 전문인력 양성과정, 국제공인인증자격 과정, 기업IT담당자 교육과정 등을 운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IT 전문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3개월 과정으로 연6회 운영될 예정이며 국제공인 인증과정과 단기핵심 과정은 5일 이내 과정으로 연 5회 운영된다. 정통부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력에 대해 교육주관기관 명의의 민간 자격증을 부여하는 한편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정보화 사업에 참여시켜 실무 경험을 쌓도록 할 계획이다. 컨설턴트 교육과정을 수강하려면 기업정보화지원센터홈페이지(www.itr.re.kr)를 참조해 원하는 수강과목을 선택, 신청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