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최고의 양심불량 인사'로국회의원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공공의 적" 개봉을 앞두고 제작 및 배급사 시네마서비스가 영화전문 인터넷 사이트 NKINO(www.nkino.com)와 함께 14~19일 네티즌 4천4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8.2%에 해당하는 813명이 국회의원을 `공공의 적' 제1호로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경제인(9.9%), 원조교제범(9.8%), 교육당국자(9.6%), 언론사주(9.6%), 조직폭력배(6.9%), 사기범(6.9%), 불량식품 제조업자(5.8%), 음주운전자(5.5%),마약사범(4.5%), 음란비디오 불법유통자(4.5%), 마약복용 연예인(3.7%), 불법 컴퓨터 프로그램 유통자(3.3%)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