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대중대통령)는 20일 개인사정으로 사의를 표명한 김창수(金昌洙. LG전자기술원 고문) 위원의 후임에 이충구(李忠九) 현대자동차 사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충구 신임 위원은 서울대 출신으로 현대자동차 기술개발담당 부사장, 연구개발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99년부터 통합연구개발본부장 겸 사장으로 재직중이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과학기술관련 주요정책, 국가연구개발 계획사업의 조정 및 예산의 효율적 운영 도모, 과학기술 관련기관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 99년 1월 설치된 위원회로 지금까지 총8회 회의가 개최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