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전문가 시대,자격증으로 승부한다" IT(정보기술)업계 직원들 사이에 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심이 각별한 가운데 최근 발표된 정보관리 기술사 시험에서 한 업체 직원들이 높은 합격률을 보여 화제다. LG-EDS시스템(대표 오해진)은 지난 10일 발표된 제65회 정보관리분야 기술사시험 최종합격자 17명 가운데 자사 직원이 4명 포함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시험에서도 4명의 합격자를 내 올해 총 8명의 정보관리 기술사를 배출했다. LG-EDS시스템 관계자는 "전문성을 강조하고 자기계발 노력에 대해 적극 지원하는 사내 분위기가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사내 모임 등을 통해 자격증 취득 노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