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사이트중 로딩속도가 가장 빠른 사이트는 웹에이전시 디지털다임으로 나타났다. 웹순위분석사이트 랭키닷컴(www.rankey.com)은 지난 9월부터 12주간 자사 패널 5만명을 대상으로 사이트 로딩속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방문자수기준 국내 5백위 사이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디지털다임의 로딩속도는 0.94초였다.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1초도 안돼 홈페이지 내용이 화면에 뜬다는 것이다. 반면 가장 느린 사이트는 인스턴트메신저 ICQ사이트로 9.27초가 걸렸다. 분야별로는 종합검색엔진 성인방송 대학교 인터넷뉴스 구인·구직 분야의 평균 로딩속도가 2초대로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