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들이 고객유치를 위해 경품행사, 연예인과의 데이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10∼16일 삼성플라자에서 `연예인초청 유니세프 바자회'를 열며, 크리스마스인 25일 서울지역에 1㎝ 이상의 눈이 올 경우 10∼23일 구매 고객에게 모두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내년 한.일월드컵 대회 입장권 판매 대행사인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중국팀 경기의 국내 개최 결정에 맞춰 중국 관련 도서상품전 등을 기획하고 있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연말기획상품 구매고객 1천명을 추첨, 영화 `마리이야기' 시사회 초대권을 제공하며, 구매고객 중 2명에게는 이 영화 삽입곡을 부른 가수 성시경씨와의 `만찬 데이트'도 주선해줄 예정이다. CJ39쇼핑이 운영하는 CJ몰(www.CJmall.com)은 3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신규회원이 선정하는 복지시설에 1인당 0.5kg의 쌀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LG홈쇼핑의 LG이숍(www.lgeshop.com)도 12월 매출액 중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자선단체와 함께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자선냄비'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SK디투디(www.skdtod.com)는 14일까지 전체 구매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상품포장 안에 5만원권 상품권을 동봉해 배송해줄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