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22일 서울 역삼동 전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내 제조업계 13개사가 참여한 휴대폰산업협의회를 창립했다. 초대 회장에는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사장이 선출됐다. 협의회는 국내외 시장에서 제조업체간 건전한 경쟁을 꾀하고 공동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기구라고 진흥회는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업체 대표간 정기모임을 통해 업계의 입장을 적극 대변하고 △정부 관계인사 초청간담회를 통한 대외기관과의 유대 강화 △사업자와 부품 임가공업체 등과의 상호 균형발전과 협력방안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