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사업개발과 황성구 주사가 영문으로도 번역되는 우편번호 검색기를 개발.보급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있다. 21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짚파인더'(ZipFinder)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우편번호 변경시 인터넷을 통해 새 우편번호를 자동 다운로드받을 수 있어 사용자들은 우편번호 변경여부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또 지역을 선택해 검색할 수도 있고 간단히 찾고자 하는 동명이나 건물명만 입력해도 쉽게 우편번호와 주소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우편번호나 주소만 따로 복사할 수 있으며 새 로마자 표기법에 따른 영문으로 변환해 복사도 가능하다. 따라서 연말연시를 맞이해 한글 주소를 영문으로 기입할 때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쉽게 작성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epost.go.kr)의 자료실 및 황성구씨의 개인 홈페이지(www.postman.pe.kr)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