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오는 16일 과기부 대회의실에서 전풍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발전국장을 초청, IAEA를 중심으로 추진중인 미래형원자로개발사업(INPRO)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IAEA의 주도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INPRO(International Project on Innovative Nuclear Reactors and Fuel Cycles) 사업은 기존의 원자로보다 경제성과 안전성을 크게 높인 미래형 원자로를 IAEA 회원국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20~30년 이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전풍일 국장은 INPRO 사업의 추진 현황과 각국의 참여 현황 및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나라의 적극적 참여을 요청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오는 2002년 2월에 INPRO 사업을 조정하고 집행하는 국제조정그룹(International Coordinating Group)에 국제조정관을 파견하는 등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