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15일 전자문서교환(EDI) 기술과 무선인터넷 기술을 결합, 화물 위수탁증 EDI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날부터 올해말까지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화물운송 주선업자와 운송업자간에 주고받는 화물 위수탁증을 무선통신망을 통해 수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선업자가 인터넷을 통해 위수탁증을 발급하면 운송업자는 휴대한 무선단말기로 위탁증의 내용을 확인, 수탁여부를 통보해주는 메카니즘이다. 한국통신은 앞으로 이 시스템을 물류업무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범서비스 기간동안 이용료는 무료다. 한국통신 인터넷운영국 (02)710-1249로 문의하면 된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