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컴덱스 가을 2001 전시에서 인터넷폰 서비스 선두 업체 넷투폰(Net2Phone)과의 VoIP (Voice over Internet Protocol) 게이트웨이 사업 본격화를 위한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8월 넷투폰과 협력한 후 이달 제품 구성을 완료하고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VoIP 게이트웨이 제품 4개 중소 모델을 선보인 것.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발표로 Net2Phone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Net2Phone의 전세계유통망을 활용해 중소 사무실용 뿐만 아니라 가정용 IP Phone 제품 공급을 본격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