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1일 차세대 무선인터넷 플랫폼인 '브루(BREW)'를 탑재한 '싸이언 컬러 휴대폰'(모델명:CX-300KB)을 개발,출시했다고 밝혔다. KTF와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처음으로 '브루'를 채택한 휴대폰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브루'는 퀄컴의 인터넷 서비스 사업부에서 개발한 무선인터넷 플랫폼으로 기존 2세대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비해 초고속 멀티미디어 기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3차원 그래픽 및 강력한 호환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 LG전자는 단말기에 적합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이용자들이 게임,오락,증권 및 위치 정보,e메일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