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브이알(대표 김일천)은 오는 8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일본 ACE그룹과 음성인식 기술 및 솔루션의 일본내 사업화 업무제휴를 맺고 일본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1차로 5천만엔어치의 음성인식 ASIC칩(주문형반도체.모델명 KASRC1000)을 공급할 예정이며 내년 3월까지 추가로 1억엔의 물량을 수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달말에는 미국 전자업체와 2백만달러 수출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팍스브이알은 쌍방향 가상현실 전문업체로 음성인식 영상처리 바이오기술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음성인식 대화형 완구 "텔미"를 출시했으며 가상현실 어학학습시스템 "VR English"의 시판도 앞두고 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