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인터넷포털들이 잇따라 수입상품 판매에 뛰어들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SK그룹 계열사인 위즈위드코리아(www.wizwid.com)와 제휴를 맺고 의류 화장품 등 수입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음은 우선 미국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수입해 대행판매한다. 상품 결제는 원화로 할 수 있고 택배 등 수입관련 절차는 위즈위드코리아가 맡는다. 다음은 앞으로 일본 유럽 등의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상품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라이코스코리아도 최근 해외상품 수입판매업체인 우버아이닷컴(www.uberi.com)과 손잡고 미국내 쇼핑몰에 판매되는 상품을 저가에 판매하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