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23일 무선인터넷 이용을 늘리기 위해 월정액제 형태의 7개 요금상품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들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표준요금(패킷당 문자 6.5원,멀티미디어 콘텐츠 2.5원)에 비해 52% 이상 통신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설된 요금제는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 패킷요금제 4개,무선데이터 접속요금제 3개.이지아이 라이트의 경우 2천5백원의 월정액을 내면 8백패킷까지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이지아이 프리미엄은 월 2만원에 1만5천패킷까지 쓸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CDMA2000의 주력 서비스인 자바 VOD(주문형비디오)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사용패킷 중 50%를 추가할인해 준다고 밝혔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