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큐리텔(대표 송문섭.www.curitel.com)은 미국 증권회사인 퍼스트유니언이 미국 이동통신 단말기 판매원을 대상으로 판매 추천율을 조사한 결과,노키아와 모토로라에 이어 자사 제품이 3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조사에서 TDMA(시분할다중접속)방식의 "노키아 5165"(10.8%)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의 "모토로라 ST7868"(8.3%)이 1,2위를 차지했고 현대큐리텔의 CDMA단말기 "HGC-310E"는 7.1%로 3위를 기록했다. 현대큐리텔측은 "퍼스트유니언이 조사자료에서 3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놀라운 출현(the surprise showing)이라고 평가했으며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큐리텔은 이 단말기가 올해 초 미국 시장에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2백만대 이상이 팔렸다고 덧붙였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