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논(대표 김태곤)은 10일 프린터와 스캐너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복사기인 `iR5000'과 `iR6000' 등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시된 디지털 복사기는 1천200×600dpi(dot per inch)의 해상도를 갖고 분당 50~60장의 고속복사를 할 수 있으며 10GB의 이미지 저장용 메모리를 장착해 스캔받은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다. 또 프린터, 스캐너 등 주변 입출력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넷스팟스위트'를 탑재했다. 한편 롯데캐논은 이번 디지털복사기 출시에 맞춰 11일부터 2주간 서울, 부산 등 전국 대도시를 돌며 제품 설명과 마케팅 전략 등을 홍보하는 로드쇼를 마련한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