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컴퓨터를 작동시키고 문서를 작성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음성기술 전문업체인 보이스텍(대표 강수웅·www.voicetech.co.kr)은 8일 한글 받아쓰기 소프트웨어인 '바이보이스'를 개발,한글날인 9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사람의 목소리를 문자나 문장으로 자동 전환시켜주며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엑셀,파워포인트,한글워디안,한글2002 등 각종 문서작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분당 최고 6백타 정도의 받아쓰기가 가능하며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탐색기 등 각종 윈도 응용프로그램을 말로 제어할 수 있다. 따라서 헤드셋을 낀 상태에서 자판이나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말을 하는 것 만으로 웹서핑이 가능하며 e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