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업체인 하우리(대표 권석철)는 오는 10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바이러스 기술 동향 분석 및 기업 보안성 향상'이란 주제로 '인포시큐리티 하우리 2001'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에서는 바이러스 제작 기술 동향 및 대처 방안 등과 관련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최근 한국 축구가 흔들리는 가운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이끈 파울루 벤투 전 국가대표팀 감독(사진)이 등장한 게임 관련 콘텐츠가 이목을 끌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EA 스포츠 FC 온라인’은 지난 24일 콘텐츠 ‘명장로드’를 공개했다. 이 콘텐츠는 세계적 축구 감독을 찾아가 축구 대표팀 차기 감독 선임과 한국 축구 발전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시리즈인데, 첫 화에 벤투 전 감독이 화상 통화로 깜짝 출연한 것이다.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역대 최강 멤버로 평가받던 대표팀이 아시안컵 요르단전 패배로 결승 진출에 실패한 이후 기획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물러난 후 차기 감독을 찾는 성격의 콘텐츠다. 마침 이날(한국시간) 23세 이하 아시안컵 8강에서 인도네시아에 져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터라 축구 팬 관심이 더욱 쏠렸다.‘명장 로드’에는 게임 이용자(유저) 사이에서 ‘정무 형’으로 통하며 FC 온라인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정무 넥슨 그룹장과 성승헌 캐스터, 축구 예능 채널 ‘이스타TV’ 이주헌 해설위원, 축구 전문 크리에이터 ‘새벽의 축구 전문가’ 페노 등이 출연했다. 벤투 전 감독은 영상 중반에 등장해 한국 대표팀을 맡던 시절을 회상하며 조언을 건넸다.대표팀 감독 재직 시절 경기 고양시 일산에 거주했던 벤투 전 감독은 그 이유로 “국가대표팀 감독이기 때문에 그 나라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했다”면서 “많은 시간 파주 훈련장(축구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 가야 했다. 일산을 선택한 이유였고 좋은 선택이었
한국서비스경영학회는 ‘서비스 혁신과 고객경험가치 창출’을 주제로 오는 5월 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춘계학술행사를 연다.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 논의된다. 최정일 한국서비스경영학회장(사진)은 “산·학·연·관 종사자들이 모여 디지털 혁신 방안과 고객경험가치 창출을 논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총 쏘기 생존 게임 ‘펍지: 배틀그라운드’(배그)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 중인 크래프톤의 신작이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배그의 게임 콘셉트에 중세 분위기를 더한 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이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 출시 시점을 올해 3분기로 잡았다. 이 게임은 크래프톤이 개발한 생존 게임으로 지하 감옥을 탐험하며 아이템을 수집한 뒤 탈출하는 게 핵심 콘텐츠다. 국내 게임사 아이언메이스가 개발한 PC 게임 ‘다크앤다커’가 기반이다. 크래프톤은 24~28일 진행하는 시험 서비스 인원을 5만명으로 설정했다가 26일 인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체험 신청자가 5만명을 웃돈 데 따른 조치다.지난 15~19일 기자단에 제공된 시험 버전을 플레이해봤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중세풍 배그’로 부를 만한 게임이다. 크래프톤은 배그로 2018년 1월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약 326만명을 기록하며 ‘대박’을 냈다. 이 기록은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에서도 배그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여러 이용자가 점점 좁아지는 전장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구성이 비슷하다.눈여겨볼 지점은 모바일 게임의 덕목인 가벼움이다. 99명이 모여 한 판에 30분가량을 쏟아야 했던 배그와 달리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6명이 10분이면 끝낼 수 있다. 원작에서 음산했던 동굴 분위기도 밝아졌다. 파이터, 바바리안, 로그, 레인저 등 5개의 직업 구성도 중세풍 역할수행게임(RPG) 이용자에겐 친숙한 요소다.넥슨이 아이언메이스와 소송을 벌이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아이언메이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