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부모와 친지에게 무엇을 선물할까. 정성이 담겨 있으면서도 값이 싼 선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맘 때면 늘 이런 고민에 빠진다. 인터넷에서는 추석선물 공동구매가 한창이다. 배송에 문제가 없다면 지금에라도 공동구매에 참여할 만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30일까지 한정물량을 파격가에 판매하는 '추석상품 공동구매'를 실시한다. 8만원짜리 영광굴비는 5만5천원에, 5만9천원짜리 돼지갈비세트는 4만4천9백원에 살 수 있다. 옥봉지압기는 5만9천원(시중가 12만원), 발맛사지기는 9만5천원(" 14만5천원), 아로마 녹즙기는 9만9천원(" 15만9천원)이다. 롯데닷컴(www.lotte.com)도 추석맞이 특별 공동구매를 실시하고 있다. 한우갈비세트(4kg.시중가 16만원)는 12만8천원, 참굴비세트(20마리." 20만원)는 8만9천원이다. 원황배 7.5kg짜리(시중가 2만7천원)는 2만3천5백원에, 홍월사과 5kg짜리(" 2만5천원)는 2만1천5백원에 살 수 있다. 차례용 남원운봉제기세트(" 27만원)가 15만9천원, 성묘할 때 적합한 휴대용 제기세트는 1만3천원에 판매한다. 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은 각종 의류와 생활잡화를 공동구매 방식으로 팔고 있다. 3켤레가 들어 있는 피에르가르댕 양말세트(시중가 1만8천원)는 1만5천원에, 라지오 지갑세트(" 7만8천원)는 4만5천원에 판다. 피에르가르댕 남성용 무스탕(" 18만원)은 12만원, 여성용 무스탕(" 24만원)은 15만2천원이다. 전문 공동구매 사이트인 마이공구(www.my09.com)는 한가위상품선물전을 벌이고 있다. 5kg 수입LA갈비세트(시중가 9만5천원)는 8만5천원, 5kg 수입찜갈비세트(" 8만9천원)는 7만9천원에 판다. 3kg 지리산토종꿀(" 5만5천원)은 4만원에 내놓았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