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성표시언어(XML) 기반 솔루션 전문업체 아이펜텍이 교육솔루션 사업에 진출한다. 아이펜텍은 이를 위해 정일학원의 자회사 지파, 학원 관리시스템 전문업체 플렙교육컨설팅과 최근 제휴를 맺었다. 아이펜텍의 XML기술, 정일학원 및 플렙의 컨텐츠와 고객망을 결합한다는 전략이다. 이로써 출범하는 학원종합시스템은 문제은행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컨텐츠를 XML로 저장, 학생의 수준별 문제 추출 등 지능적 맞춤학습을 지원한다는 것. 기존의 문제은행 시장을 확장하는 오프라인 전략과 인터넷 맞춤은행을 통한 온라인 전략이 결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형 학원브랜드 시장에서 소외된 소규모 비 브랜드 학원을 1차 영업대상으로 삼고있으며 온라인 서비스(hi-tutor.co.kr)는 오는 10월 오픈 예정이다. 강명필 아이펜텍 사장은 "아이펜텍은 공공 및 민간시장의 문서관리시스템 및 전자상거래를 위한 무서교환시스템 프로젝트를 통해 XML기반 컨텐츠 관리분야에서 인정받아왔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