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텔레콤(대표 홍성범)은 미국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업체인 깃윗(GITWiT Inc.)사와 10대 전용 휴대폰인 `스마트 스킨 폰'(Smart Skin Phone) 시장에 진출키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세원텔레콤은 생산을, 세원텔레콤의 미국내 연구개발(R&D) 파트너인 사이버레인(Cyberlane)은 개발을, 깃윗사는 소프트웨어 제작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스마트 스킨 폰은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키패드(Keypad) 커버인 스마트 스킨(Smart Skin)을 휴대폰 본체와 탈.부착함으로써 휴대폰 외형 및 소프트웨어를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는 신개념 제품이다. 세원텔레콤은 우선 미국지역에 제품을 공급한 뒤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및 유럽형이동통신방식(GSM) 방식 제품을 모두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세원텔레콤은 "기종 변경의 요인이 새로운 디자인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인점을 감안하면 10대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