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 출시한 윈도XP가 내년 MS 전체 매출액의 6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17일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다음달 25일 시판되는 윈도XP가 올해 MS사의 성장을 가속화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리고 지난 7월 MS측도 올해 288억-296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주당 이익이 1.91-1.95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IDC는 윈도XP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기가 여러가지 이유로 차츰 약화될것으로 보이며 오는 21일로 예정된 반독점 청문회로 인한 영향도 배제할 수 없다고덧붙였다. 한편 이날 MS의 주가는 4.67달러(8.1%) 나 급락한 52.91달러를 기록했으며 올들어서만 22%나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