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게임업체 ㈜이오리스(대표 전주영)는 17일 일본 SNK사가 개발한 인기 아케이드 게임기인 `킹오브파이터즈2002'의 국내 개발 및 판매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오리스는 오는 11월 출시할 `킹오브파이터즈2001'에 이어 내년 9월 출시를 목표로 `킹오브파이터즈2002'의 기획과 개발을 시작했으며 이들 게임기 판매로 모두 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오리스의 전주영 사장은 "킹오브파이터즈 시리즈를 가정용 비디오게임, 온라인게임에도 응용할 예정"이라며 "올해 200억원 매출에 경상이익 30억원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