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들이 경쟁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서비스에 뛰어들어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네이버컴 프리챌 엠파스 등이 지난달 ARS 서비스를 시작했고 다음커뮤니케이션도 ARS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16일 인터넷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ARS 운세상담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컴(www.naver.com)은 8월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쳐 하루 6백만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달 들어서는 그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ARS 증권상담 서비스를 유료화했다. 프리챌(www.freechal.com)도 지난달 ARS 운세상담 서비스를 시작해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증권정보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엠파스(www.empas.com)는 운세 서비스로 하루 5백만원 안팎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ARS 서비스가 인기를 끌자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은 빠르면 이달중 ARS 운세상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