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만큼은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적은 돈으로 풍성한 한가위를 맞고 싶다면 인터넷 공동구매 사이트를 이용해볼 만하다. e셀피아(www.esellpia.com)는 '한가위맞이 선물전'을 벌이고 있다. 7만원짜리 영광굴비 20마리 세트의 경우 공동구매 수량이 10개이면 5만9천원, 11개 이상이면 5만6천원에 살 수 있다. 공동구매가 진행중인 5만8천원짜리 LA갈비 3kg은 4만7천원까지, 5만원짜리 한과세트는 4만7천원대로 값이 떨어졌다. 여성포털 W21(www.w21.net)은 국산 농산물 공동구매를 진행중. 시중가 5만원인 동충하초 건초 세트는 4만원에, 2만4천원인 천연 유자세트는 2만원에 할인판매한다. 라이코스(shop.lycos.co.kr)는 성묘에 필요한 제기 세트, 예초기와 신고배 굴비세트 갈비세트 등을 팔고 있다. 시중가 21만5천원인 운봉제기세트는 15만8천원. 경매 사이트인 와와(www.waawaa.com)는 주방식도 9종 세트를 9천9백원(시중가 1만9천원)에, 혈침봉 지압기(시중가 7만원)를 3만9천원에 팔고 있다. 한솔CS클럽(www.csclub.co.kr)은 테마 공동구매 코너를 통해 시중가 7만5천원인 한성젓갈세트를 20명이상 신청하면 6만7천5백원에 판다. 시중가 9만원인 잣.호두 세트는 30명이상 신청할 경우 7만5천9백원에 살 수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