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11일 1호 사내기업인 "한국통신 커머스솔루션즈"를 뱅크타운(www.banktown.com)으로 분사한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지난 5월말 이사회에서 커머스솔루션즈의 분사를 승인했으며 지난 5일 뱅크타운 창립총회를 개최,커머스솔루션즈 사장 김춘길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자본금 10억원으로 출범하는 뱅크타운은 앞으로 금융권 기술전문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한국통신은 설명했다. 커머스솔루션즈는 2년전 설립된 인터넷 금융솔루션 분야 사내벤처다. 지난 99년 인터넷뱅킹과 관련,정부로부터 보안성 승인을 획득했으며 국내 최초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