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이 인터넷을 통해 장례와 관련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을 세웠다. 서울보건대 장례지도과 교수 6명은 장례 전문 벤처 퓨너럴앤닷컴(www.funeraln.com)을 설립하고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회사 윤명길 사장(유통과학과 교수)은 "서울보건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례지도학과가 개설되어 있다"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행정처리,컨설팅,시신 방부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전국 영안실과 제휴,부음 정보를 공급하고 우체국과 손잡고 부의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사이버추모관을 통해 고인의 영정과 이력,생전의 모습 등을 육성과 동화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