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팅 전문업체인 HRKorea는 IT(정보기술)전문인력을 위한 취업사이트(www.ithr.co.kr)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구인업체가 근무조건을 제시하면 구직자가 희망급여를 적어내는 입찰식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모든 구인구직에는 담당 컨설턴트가 지정되며 현재 50여명의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가 활동하고 있다.
[한국경제]
열차제어·AI 스타트업, 수백억원대 투자 유치중고의류 스타트업에도 투자금 몰려이번 주 국내 벤처투자 업계에서는 중고의류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용자가 헌 옷을 내놓으면 수거부터 클리닝, 촬영, 검수, 판매까지 대행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이용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투자금을 바탕으로 인력 채용과 물류센터 구축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열차 시스템 업체 인터콘시스템스, 480억원 투자 유치열차 제어 시스템 업체 인터콘시스템스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아이젠프라이빗에쿼티(아이젠PE)로부터 48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최근 아이젠PE는 인터콘시스템스에 투자하기 위한 48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인터콘시스템스는 고속열차 제어와 출입문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업체다. 현대로템과 한국철도공사 등이 납품처다. 지난해 매출은 297억원이다. 철도망 확대와 노후 열차 교체 등으로 실적 상승세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투자금은 공정 자동화와 생산 시설 확충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의료기술 업체 미니쉬테크놀로지, 40억원 투자 유치의료기술 업체 미니쉬테크놀로지가 로봇앤드디자인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치아복구 솔루션인 미니쉬를 공급하는 의료 테크 업체다. 치과 운영에 필요한 가공 장비와 IT 시스템, 치과 재료 등을 개발하고 있다. 치과의사를 교육하는 미니쉬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로봇앤드디자인은 첨단 로봇 업체로 치과용 로봇 등을 출시했다. 미니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금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
LG유플러스가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갤럭시 버디3는 LG유플러스가 2021년 첫선을 보인 유플러스 전용 5세대(5G)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 버디’의 세 번째 버전이다. 갤럭시 A15 5G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 3가지다.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갤럭시 버디3 사전 예약을 분석한 결과 전작인 갤럭시 버디2 대비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색상별 선호도는 △라이트 블루(55%) △블루 블랙(31%) △옐로우(14%) 순이다.갤럭시 버디3는 미디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많이 하고 게임을 즐기는 1020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6.5인치 FHD+(FULL+HD)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대 50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128기가바이트(GB) 스토리지, 6GB 램, 500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LG유플러스는 갤럭시 버디3 사전 예약 기간에 맞춰 지난 23일 라이브 커머스 ‘유플러스 Live’ 방송도 진행했다. 사전 예약을 진행하지 않았더라도 갤럭시 버디3를 개통하면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과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무료 체험 등 제조사 혜택을 누릴 수 있다.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키즈29(월 2만9000원) 요금제 기준 30만4000원,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이상 요금제 기준 3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 담당은 "이번 갤럭시 버디3 출시가 실속형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를 높여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단말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유지희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시와 협력해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에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6일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 '오토차징'을 카카오내비 앱에서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토차징은 충전커넥터를 충전구에 꽂기만 하면 차량정보를 인식해 인증부터 충전·결제까지 자동으로 진행되는 PnC(Plug and Charge) 서비스다. 충전기 화면을 조작하고 각종 카드를 제시해야 했던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오토차징은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울시·서울에너지공사의 전기차 충전기기를 통해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 앱에 오토차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전소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와 협업을 통해 서울 공영주차장에서 카카오T 충전패스를 연계한 주차요금 자동할인 기능을 준비 중이다. 운전자들은 현재 공영주차장에서 전기차를 충전하면 1시간 범위 안으로 주차요금을 감면받지만 출차를 할 때 충전 증빙자료를 별도로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카메라 방식과 차량 고유 정보 식별 방식을 모두 갖추고 충전소 여건을 고려해 적합한 자동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전기차 오너가 카카오T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 사이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