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포항공대 서울대 등 3개 대학의 프로그래밍 귀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ESCamp"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대 캠퍼스에서 열린다. EScamp는 카이스트,포항공대,서울대의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참가하는 프로그램경진대회로 온라인게임업체인 넥슨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3개 대학의 학생 1백명이 참가,"최고의 프로그램을 찾아라""웹서핑 퀴즈대회"등을 통해 서로의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게 된다. 주제 선정 및 평가는 후원사인 넥슨이 담당하며 행사 우승팀에게는 디지털 카메라,CD라이터,화상카메라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넥슨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대회를 향후 MIT,스탠포드 등의 해외 유수 대학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