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구축 및 운영대행 업체인 이지클럽(대표 김호준, www.easyclub.co.kr)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 MSN 사업부와 인터넷 쇼핑몰 공동 운영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지클럽은 이에 따라 한국MS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MSN(www.msn.co.kr)의 인터넷 쇼핑몰인 'MSN 쇼핑(www.msn.co.kr/shopping)' 운영을 대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인터넷 쇼핑몰을 전면 개편, 고객 서비스와 상품 데이터베이스를 확충해 이달 중 재오픈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50억원 이상의 월 평균 매출액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호준 이지클럽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올 매출 목표를 6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며 "MSN 사용자의 성향을 면밀히 파악해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클럽은 지난 98년 5월 넷츠고 쇼핑몰 입점을 시작으로 현재 다음, 야후, 하이텔, 심마니, 아이러브스쿨 등 20여개 대형 인터넷 사이트에 쇼핑몰을 독점 공급하거나 입점해 있으며 올 상반기 매출액 152억원, 순이익 5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