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자바 솔루션 전문업체인 아이작소프트와 손잡고 28일부터 국내 최초로 휴대폰을 통해 컬러 지도와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무선 자바 지도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이씨맵포미'란 이름의 이 서비스는 기존의 WAP, HTML, HDML 등과는 달리 지도 이동과 확대가 가능하다고 LG텔레콤측은 설명했다.


또 휴대폰이용자의 위치를 지도로 보여주는 차원을 넘어 주소 상호 지하철역명 등 생활정보도 함께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LG텔레콤과 아이작소프트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주변 생활정보를 강화하고 모바일쿠폰 서비스, 각종 위치기반 기상예보 서비스 등을 추가할 계획이며 GPS모듈이 내장된 핸드폰 출시에 대비, 내비게이션(목적지 안내 시스템) 서비스도 함께 개발키로 했다.


자바 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핸드폰으로 이지아이(www.ez-i.co.kr)에 접속, '9.자바스테이션→5.Java 지도'를 선택, 데이터를 다운로드하면 된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