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저작권 보호 및 인증기술 개발 업체인 마크애니(대표 최종욱.www.markany.com)는 미국 베리매트릭스에 디지털음악의 불법복제 및 유통을 막을 수 있는 워터마크기술인 "MAO(MarkAny Audio Watermarking)"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MAO는 베리매트릭스가 제휴를 맺고 있는 일본 온라인 음악 유통서비스 업체들이 판매하는 음악에 우선 적용된다. 마크애니는 베리매트릭스에서 선금으로 3만달러를 이미 지급받았으며 향후 온라인 음악 유통업체의 고객이 한곡을 다운로드 받을 때마다 0.5%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마크애니는 내년까지 일본 온라인 음악 유통 시장에서 6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