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의 중학교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은 'JP 사진란'을 신설해 최근의 '`대망론'과 관련, 관심을 끌었다. 당 홍보국(국장 김성룡)이 26일 홈페이지에 띄운 '사진으로 보는 JP'란은 ▲JP의 공식행사 사진첩 ▲JP의 당행사 사진첩 ▲JP 화첩 엿보기 ▲인간 JP 엿보기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인간 JP 엿보기'로 ▲중학교때 교복차림 ▲딸 예리양의 어린시절 딸옆에 누워서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모습 ▲부인 박영옥 여사와 함께 지프를 탄 모습 ▲검도복 차림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바둑두기 등 JP의 어제를 담고 있는 흥미로운 '흑백사진' 20여점을 담고 있다. 자민련 관계자는 "JP의 인간적인 면모가 묻어나는 사진들을 인터넷에 실어 정치인 JP의 딱딱한 모습이 아닌 인간 JP의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