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충청지역에서 신규 전화설치가 일시중단된다. 한국통신은 15일 영업전산 업무를 기존 영업전산망에서 최근 새로 구축한 통합고객정보시스템(ICIS)으로 이관하기 위해 우선 충청지역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고객데이터 이관 등 영업전산 업무 전환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에 충청지역의 영업전산 업무가 중단돼 신규로 전화를 설치할수 없게 된다. 한통은 이번 개통되는 ICIS는 일반 전화, 데이터통신 등의 청약, 요금청구, 고장처리 등의 업무를 신속, 정확히 처리할 수 있도록 구축된 국내 최대규모의 정보시스템으로 개발비 2천억원이 투입돼 6년만에 구축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한통은 이번 충청지역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부산지역, 2002년 1분기에는 서울.경기지역, 2분기에는 나머지 지역에서 ICIS를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