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올해 말에 있을 예정이었던 데이콤과 천리안의 분사가 내년 4월께로 늦춰질 전망이다. 박운서 데이콤 부회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웹기반 서비스로의 전환을 거쳐 자생력과 수익성을 키우기 위해 분사 일정을 내년 4월께로 다소 늦췄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분사관련 업무를 맡을 태스크포스팀은 이미 구성돼 있다"며 "충분한 준비를 거쳐 유.무선 통합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자로서 천리안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