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업체 드림볼이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온라인 머그게임 '드림사커'를 개발했다. 11일 드림볼은 "드림사커는 게이머가 감독이 되어 선수 선발, 훈련에서 전략 개발까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며 "세계최초로 IBM 리눅스 운영체제를 게임 엔진서버로 도입해 기존 축구 네트워크 게임과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볼은 오는 12일 이 게임으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IBM 동아시아 담당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IBM 대형시스템 리눅스 게임서버 도입 사례 발표회'를 갖는다. 오는 27일에는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에서 관련업체, 해외바이어, 투자자 등을 초청, 제품발표회 및 게임시연회를 열 예정이다. 드림볼은 "유럽과 아시아 각국에 특허 출원중이며 수출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