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은 인터넷폰 서비스의 무료통화를 30분으로 제한하고 이동전화를 포함해 세계 모든 나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인터넷폰 '스마츠콜'(smaatzcall)서비스를 7일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롬측은 "스마츠콜은 품질이 보장된 인터넷폰 서비스로 이를 이용하는 가입자가 내년말까지 전체의 15%선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경우 분당 77원의 요금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롬기술의 무료인터넷폰 서비스인 다이얼패드에는 현재 560만명이 가입해있으며 월 30분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새롬측은 "현재 월평균 5000만분의 통화시간 가운데 4000만분 정도를 소수의 가입자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면서 "따라서 유료전환 이후에도 대다수 이용자들의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롬측은 전체통화시간 가운데 1000만∼1500만분이 유료통화가 될 경우 2002년 기준으로 100억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뉴스팀]